오산시는 시민감사관제 새로운 사업의 일환으로 7월21일 신장동주민센터에서 ‘청렴 오산 1일 포청천 체험’을 실시했다.

이는 행정능률과 주민편의를 위해 설치된 최일선 민원현장에서 시민감사관에게 시정참여활동 기회제공과 시정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공감행정을 실현하는데 있다.

이날 1일 포청천 체험에 나선 주인공은 이해찬씨(前 오산시 지역개발국장)와 이기석씨(오산자유시민연대 사무국장) 등 2명이다.

▲이해찬·이기석 시민감사관이 신장동주민센터 민원창구를 둘러 보고 있다.

이들 시민감사관은 신장동주민센터를 방문, 동정 현황을 청취하고 민원창구 체험, 관할구역 순찰활동 등을 벌였다.

이해찬 감사관은 “일선에서 직접 시민들을 만나 다양한 민원을 듣고 해결하는 공무원들의 입장과 고충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1일 포청천 체험활동은 시민들의 시정참여로 신뢰하는 투명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며 “현장 공무원들도 경험과 연륜이 많은 시민감사관들의 민원대응 노하우를 보고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그동안 시민감사관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성과 평가회, 사례발표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등을 추진하며 ‘청렴 오산’ 과 ‘시민이 시장’이라는 시정철학 실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