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 가정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8월24일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추가·지급한다.

이는 정부의 제5차 재난지원금과는 별개로 시가 성립전 예산 국비 8억4천500만원을 편성한 것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 5천851가구에 가구원 1인당 10만원을 세대주 계좌로 일괄지급하게 된다.

기존에 매월 복지급여를 받는 가구는 별도 신청없이 8월24일 기존 급여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시에 계좌정보가 등록되지 않은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별도 신청을 안내해 9월15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추가 지원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의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