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9월1일 자연재해에 따른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제고를 도모하기 위한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을 당부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한 경우 보험금을 지급, 농가의 피해를 보전하는 것으로 국가와 지자체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가입 희망 농가는 지역농협이나 품목농협을 통해 상담한 뒤 신청하면 된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품목은 벼, 과수, 시설채소, 콩, 고추 등이 있다.

각 품목별로 가입기간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면적은 2019년 2천339ha, 2020년 3천226ha, 2021년 6월 기준 3천670ha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0년 태풍 등으로 많은 농작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농가에 보험금 87억원이 지급됐다.

시 관계자는 “자연재해 피해는 예측불가하므로 사전에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