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역화폐 안성사랑카드의 1인당 월 구매한도를 9월~12월말까지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한시 증액조정한다”고 9월2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장기간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하락으로 소상공인, 영세사업자 등이 큰 어려움을 겪어 시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안성사랑카드 이용 증가시 소상공인의 실질적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이 예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시는 기대하고 있다.

2020년 한해 일반발행 330억원, 정책발행 210억원 등 모두 540억원이 발행된 안성사랑카드는 올해 8월말 기준 일반발행 412억원, 정책발행 231억원 등 643억원으로 늘엇다.

이용자 증가와 정책발행 다양화에 따라 발행규모가 매년 확대되는 추세로 안성사랑카드는 이미 소상공인 사업장 및 골목상권에서 주요 결제수단의 하나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

안성사랑카드 이용자는 월 100만원 한도를 초과한 충전분은 인센티브가 지급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잘못 충전했을 경우 충전 뒤 7일 이내(충전금액 사용 이전)는 충전취소가 가능하다.

시는 안성사랑카드 인센티브 지급률(할인율)을 연말까지 10%를 유지할 계획으로 시민 등 이용자는 연내 지속적으로 특별할인율을 적용받을 것으로 보인다.

안성사랑카드 구매 및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신청하거나 오프라인 매장(안성신협, 안성제일신협,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 장학새마을금고)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본인 방문시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전화 678-24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