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은 10월8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11회 세계인권도시 포럼’에서 해외인권정책회의에 참석해 ‘시민과의 신뢰 구축을 통한 인권도시 구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서철모 시장의 참석은 지난해 발제자로 초청된 데에 이어 두번째다.

►서철모 화성시장.

세계인권도시 포럼은 유네스코,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 한국국제협력단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국제교류센터, 세계지방정부연합 인권위원회, 라울발렌베리인권연구소가 주관한 역대 최대 규모다.

또 해외인권정책회의는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 신임대사가 좌장을 맡아 ‘새로운 사회적 계약으로 살펴보는 인권, 부패, 그리고 신뢰’를 주제로 진행됐다.

발표에 나선 서철모 시장은 “공직자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를 위해 ▲간부공직자 대상 ‘부당지시 근절 서약’ ▲부서별 청렴활동 지표 개발 ▲청렴 인센티브 및 포상금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며 “공직자 부패행위는 관용없는 처벌로 엄격히 책임을 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지역회의와 청소년지역회의에서 시작해 상시 설문조사로 지역의 주요정책 결정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정책자문단’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행정참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철모 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지역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행정에 신뢰도가 높아졌고 덕분에 무상교통과 화성형 그린뉴딜 등 주요 정책들이 효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서철모 시장은 취임 이래 지금까지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19년 지역회의, 2020년 무상교통, 2021년 화성형 그린뉴딜로 매년 수상을 기록하고 있다.

서철모 시장은 “공직사회내 청렴문화와 행정에서 시민참여 확대가 시민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인권가치를 구현하는 토대”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인권도시포럼은 10월8일~10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