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불합리한 규제 및 업무를 개선, 행정효율을 높이고 시민생활에 편리를 제공하기 위해 11월11일 회의실에서 ‘2021년 하반기 혁신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는 시 산하 공직자들이 각종 연찬회 및 토론회 등을 통해 혁신사례를 발굴, 행정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운영하는 시책이다.

시는 각 실·국별 10명 정도로 13개 그룹 혁신담당관 TF팀을 구성, 월 1회 이상 새로운 과제와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했다.

►하반기 혁신경진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 가운데 혁신사례 13건이 올해 하반기 혁신경진대회에 올랐고 예비심사를 통과한 6건 가운데 3건이 11월8일 본선 심사에서 선정됐다.

본선 심사에서 선정된 3건은 ▲낙상예방 등 고령친화 안전하우징 서비스 사업(노인복지과) ▲무단방치차량 처리부서 일원화(차량등록과) ▲토지보상절차 간소화로 업무 효율성 증대(건설정책과) 등으로 12월초에 열리는 최종 경진대회에 진출한다.

이 밖에 최종 경진대회에 선정되지 못했지만 ▲전통시장 온라인 주문 배송지원 ▲공연배달 서비스 ‘부천어린이세상’ ▲길라잡이 상담으로 생애 맞춤형 학습 서비스 제공 등 사례 3건도 행정혁신을 높이기에 충분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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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경진대회는 상·하반기 두차례로 나눠 실시하고, 12월중 최종 경진대회 평가를 통해 2021년 혁신 우수부서를 선정·시상한다.

정책기획과 관계자는 “혁신담당관 제도를 더욱 활성화시켜 공공이익과 행정 효율을 높이고, 지난해에 이어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