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안성시 한경대학교 소재)는 지역 중소기업 온택트 마케팅 지원을 위한 화상상담실을 앞서 11월말 구축하고 12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12월 한달간 시범 운영이 끝나면 2022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이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화상상담실 2개와 대기실 1개로 구성된 이 시설은 방음시설과 화상회의에 필요한 최신 화상상담 장비를 갖췄다.

화상상담실은 비즈니스를 위한 원격상담, 간담회, 교육 뿐 아니라 해외전시회나 수출상담시 바이어와 화상상담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안성시수출기업인협회 회원 A대표는 “화상상담에 필요한 설비와 장비가 잘 구축돼 있다. 원활한 상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접근성도 좋아 앞으로 많이 이용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사업별 온라인 사후 간담회 및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한 B차장은 “온라인으로 교육이 진행돼 이동시간을 줄이고 남은시간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박숙희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국내·외 마케팅을 통한 수출지원이나 비대면 강연, 교육, 웹세미나 등이 중소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 화상상담실은 기업인이면 누구든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전화 070-7726-864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