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한 ‘2021년 공공빅데이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2월9일 NIA 서울청사에서 열렸다.

시는 ‘시민 공원 이용 만족도 향상 및 효율적 민원처리를 위한 공원 민원 빅데이터 분석’을 응모해 ‘행정기관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들이 공모전 시장식에서 수상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공공빅데이터 공모전’은 국민이 일상에서 느낀 문제를 제기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데이터 경연의 장’이다.

또 행정·공공기관, 시민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사례를 공모해 ‘데이터 기반 행정’이 정착되도록 유도한다.

시는 2018년 7월~2021년 5월까지 새올 전자민원·수원시 홈페이지(시장님 보세요)·휴먼콜센터(2020년 9월~2021년 5월)에 등록된 영통구 공원 관련 민원 1천517건을 분석해 민원유형을 파악하고 23개 핵심주제로 분류·분석했다.

시는 공원 인근 지역의 연령대별 인구, 생애주기별로 많이 이용하는 시설물(모래놀이·농구장·게이트볼장·휴게쉼터·집라인 등) 분포현황을 빅데이터 플랫폼에 게시했다.

데이터 분석결과는 공원 리모델링·신규시설 설치 등 정책수립시 활용하고, 민원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공원 민원처리 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공원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공원관련 민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영통구 공원 민원을 분석했다” 며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정책을 수립·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