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2월27일 상황실에서 ‘오산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김태희 환경과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관련부서장, 자문위원, 환경단체,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기관 보고, 질의·응답,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희 환경과장이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1차 중간보고회는 용역수행기관이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용역 중간결과를 보고하고 환경단체, 자문위원, 관련부서장이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그 결과를 검토·보완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2020년 12월 착수한 용역은 2022년 6월 완료예정이다.

시의 자연과 환경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정밀공간 생태지도를 작성하고 각 주제별로 공간정보를 확인하는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는 자연환경보전법 제 34조의 2(제1항)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작성하는 사항으로 각 지역의 자연환경보전 및 복원, 생태적 네트워크의 형성 뿐 아니라 생태적 토지이용 및 환경관리를 통해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관리 기초자료로 활용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태희 환경과장은 “시의 생태적 특성을 잘 반영한 지도가 구축, 자연보전과 도시개발에 균형을 이루기 위한 기초자료가 되고 친환경도시로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에 마무리 작업을 차질없이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