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2월27일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이하 협의체) 회의를 열고 유관기관간 학대피해아동 및 위기의심 아동에 정보를 공유했다.

협의체는 오산경찰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됐다.

위기아동 정보의 원활한 공유 및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학대의심 아동에 즉각적이고 적절한 대응 뿐 아니라 위기아동의 조기발굴과 보호·지원을 위해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정보연계협의체 활성화 방안, 아동학대예방캠페인 추진실적, 학대피해학생 등교학습지원 방안 등에 의견을 수렴하고 아동보호체계 공공화를 위한 기관간 공동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관내 학대피해위기아동 정보를 공유하고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실무자 차원에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선옥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위기아동 발굴 및 아동학대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