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021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단속결과를 공개했다.

시는 “올해는 환경관리에 더 많은 관심을 주지시키기 위해 2021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과 처분사항을 공개한다”고 1월4일 밝혔다.

시는 2021년 대기배출업소 247개소 폐수배출업소 219개소 가축분뇨배출시설 설치 농장 375개소 비산먼지발생사업장 473개소 등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서 ▲행정처분 146건 ▲사법처분 68건을 조치했다.

►단속요원들이 환경오염물질 배출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사법처분은 2020년(36건) 대비 88%가 증가한 수치로 환경개선을 위해 전년 보다 강력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시민들이 요구하는 사항은 ▲가축분뇨 악취 ▲공사장 먼지 발생 ▲대기 및 수생태계 환경오염 등이다.

주요 적발사항은 ▲무허가·미신고시설 운영 ▲폐수 무단배출 ▲가축분뇨 공공수역 유출 ▲가축분뇨 배출·처리시설 관리기준 위반 ▲비산먼지 억제조치 미이행 등이다.

송석근 환경과장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환경을 해치는 고의적 환경오염행위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했다. 올해는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들이 환경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시가 요구하는 조치에 자발적으로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