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덕섭)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곽상욱 오산시장)가 범죄예방을 위해 손을 잡았다.

김덕섭 위원장과 곽상욱 회장은 1월5일 오산시청 시장실에서 치안정책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곽상욱 협의회장(왼쪽)과 김덕섭 위원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덕섭 위원장과 곽상욱 회장은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을 원활히 연계하기 위한 것으로 ▲주거침입 범죄예방을 위한 협력 강화 ▲여성 범죄예방 인프라 강화 ▲여성·아동 등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공동 노력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 노력 ▲지역교통 안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논의했다.

또 양측은 자치경찰과 시·군이 치안정책 협력을 강화, 자치경찰제 취지에 부합하는 주민의견을 반영하고 시·군별 특성에 맞는 주민밀착형 치안시책 발굴·추진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곽상욱 회장은 “자치분권 영역안에서 시민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 정책이 필요하다. 이는 자치경찰제의 핵심이다” 며 “범죄예방 활동, 교통문제 신속한 처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덕섭 위원장은 “앞으로 시·군과 원활히 소통하고 치안정책 협력을 강화, 지역특성이 반영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