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차량등록사업소(소장 이정묵)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1월10일 원동, 가장동, 궐동 일대에서 무단방치차량 등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한 불법자동차를 집중단속했다.

이는 자동차 무단방치에 따라 주민들의 불편과 도시미관 저해를 해소하고 자동차 불법개조 등으로 운전자 안전확보와 자동차 소유자의 준법정신 고취, 범죄예방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집중단속 대상은 무단방치차량, 자동차내 소음기, 등화장치, 번호판 훼손 및 가림, 차체·차대 등 장치 일부를 변경하거나 구조변경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승인받지 않은 차량이다.

불법개조차량은 임의로 자동차 구조변경으로 안정성을 해치거나 다른 차량의 안전운전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해당한다.

사업소는 민원해소와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불법자동차 일제 정리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정묵 소장은 “불법개조 자동차는 운전자 뿐 아니라 타인의 안전에 큰 위협이되고 있다. 또 자동차 무단방치는 시민불편과 도로환경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며 “불법자동차 단속 강화를 통해 경각심을 높이고 바람직한 교통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