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이 타 지자체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1월19일 경기도와 고양시, 파주시를 비롯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도로교통공단 등은 화성소방서를 찾아 시가 구축한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시범운영 현황을 벤치마킹했다.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시범운영 현황 벤치마킹.

이날 벤치마킹은 시스템 구성·기능에 설명과 함께 긴급차량 탑승 뒤 경기소방재난본부와 연계, 소방망으로부터 화재발생지 및 출동차량 위치정보 등을 받아 경로내 모든 교차로의 우선신호를 제어하는 시연이 선보였다.

►화재 발생지 및 출동차량 위치 정보 등 경로내 우선 신호 제어 시연.

벤치마킹에 참가한 도 관계자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사례를 참고,  2022년 경기도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며 “도내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래향 첨단교통과장은 “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구축현황을 타 지자체와 적극 공유, 해당 시스템이 전국 지자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시 전역으로 확대, 관내 모든 119안전센터에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