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유망중소기업 인증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등을 통해 경기도형 혁신성장기업 290개사를 집중 발굴·지원한다”고 2월9일 밝혔다.

이는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 도내 혁신성장산업 전반에 걸친 발전을 꾀하기 위한 도 차원의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로드맵’ 일환이다.

이에 따라 도는 매년 290개사 정도의 혁신성장기업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제 200개사, 스타기업 육성사업 40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50개사를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의 핵심특허보유 기술력, 재무상태, 수출실적, 인증보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마크, 정책자금 및 기업지원사업 가점부여 등 다방면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것이다.

그동안 나노 세라믹 신소재 분산과 합성기술 개발 등 에너지 절감 기술특허를 27건 보유한 H사를 포함해 스타트업 11개사, 최초 인증 160개사, 재인증 40개사 등 모두 211개 기업을 인증하고 지원했다.

올해는 미래 신산업, 신기술 등 혁신활동기업을 중점 선정할 계획이다.

또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제품 혁신, 스마트 혁신, 국내·외 시장개척 등을 집중 지원한다.

앞서 2011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21년 44개사를 포함 총 348개사를 지원했는데 지난해는 코로나 및 미세먼지 대응 실내 공기질 개선 기술 등 특허 27건을 보유한 h사가 기술성을 인정받아 ‘2021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대통령 표창)’ , ‘2021년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기업당 총 7천600만원 내에서 지원을 펼친다.

특히 혁신성장산업 분야(글로벌·미래성장동력·지식기반서비스) 집중지원을 위해 가점제도 마련은 물론 예산도 전년 대비 26% 증액(27억원→34억원)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수출역량보유 중소기업을 선정, 도를 대표하는 수출 선도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시제품 개발, 해외 마케팅 등을 돕는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248개 기업을 지원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통상환경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3.1대1)을 기록, 신·재생에너지 기술기반 친환경 폐자동차 해체 서비스 업체 I사 등 51개사가 선정됐다.

올해는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해 지원분야를 재정비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대를 위해 전년 대비 기업당 지원금을 500만원 증액했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그동안 스타·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기업당 37억원의 매출 증가와 평균 6명 이상 고용창출 효과가 있었다” 며 “경기도형 혁신성장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강소기업은 2월9일까지, 스타기업은 3월, 유망중소기업은 5월중 각각 참가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 특화기업지원과(전화 8030-3013,3043),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장사업화팀(전화 259-6494, 6493), SOS 지원팀(전화 259-628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