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문영근 前 오산시의장이 3월1일 오산문화스포츠센터에서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북 콘서트는 곽상욱 시장, 각계 인사, 지지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이 선물이다’ 책을 통해 그가 걸어 온 발자취와 IMF 외환위기 당시 자신이 경영하던 회사가 파산하면서 겪은 고난극복 등 과정을 그린 자서전 형태의 발자취가 소개됐다.

►참석자들이 북 콘서트를 지켜보고 있다.

고향 오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며 성장한 과정, 특히 안민석 국회의원(5선)을 만나 정치에 입문한 계기를 진지하게 조명했다.

►문영근 前 시의장(왼쪽)이 곽상욱 시장을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오산시의회 시의원에서 시의장이 되기까지 정치이력과 지금의 자신이 있기까지 스스럼 없이 도움을 준 시민, 친구들의 가슴속 깊은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녹여냈다.

이와 함께 1974년 당시 성호초 담임교사 최진숙(前 수원 대평초 교장), 염태영 前 수원특례시장, 안민석 국회의원(오산) 등 각계 인사들이 '사람이 선물이다’ 책 속지에 축하 메시지를 담았다.      

►북 콘서트에 참석한 시민들이 문영근 前 시의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저자와 만남을 워킹 스루(Walking-Thru) 방식으로 진행했다.

문영근 前 시의장은 “저는 오산에서 나고 자란 진짜 오산사람으로 소방공무원, 직장인, 사업경영 등 인생경험을 거쳐 안민석 국회의원 보좌관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 오산시의회 시의원에 당선된 뒤 제7대 시의장을 지냈다” 며 "근자열 원래자(近者說 遠者來-가까운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있는 사람도 찾아 온다-출처 공자)라는 말처럼 오산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된다면 다른 지역 사람들도 오산에 살고 싶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시민들에게 행복과 감동을 주는 정치를 실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산르네상스포럼 대표, 기본소즉국민운동 오산본부 상임대표, 오산환경운동연합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