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훈 前 도의원은 3월21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전국동시지방선거에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출마에 앞서 도의원직을 사퇴했다.

►조재훈 前 도의원이 기자회견에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오산중, 유신고를 졸업한 조재훈 前 도의원은 “재선 도의원으로 건설교통위원장을 맡아 도내 건설교통 발전을 위해 쉼없이 노력했다. 반대가 심했던 시민감리단 구성 조례를 뚝심으로 밀어 부쳐 전국의 모범이 되기도 했다” 며 “각기 다른 상임위(농정해양·교육위·건교위·복건복지)를 의도적으로 지원, 경영수업을 하듯이 공부하고 학습했고 이제 고향 오산의 발전에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재훈 前 도의원은 “시민의 대변자로서 먹거리를 많이 만들고 격조 높은 오산시를 만들겠다”며 9대 공약을 제시했다.

-다음은 9대 공약(전문)-

첫째 경부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 2Km에 이르는 지역을 공원화하면서 오산동쪽(운암뜰 포함) 60만평을 현대적인 도시로 개발하겠다.

둘째 오산 서쪽 누읍동 일대 약 163만평을 지구단위개발하고 그 일부 (70만평)를 첨단 산업단지화 하여 대기업을 유치하겠다.

셋째 현재 진행중인 분당선 오산 연장, GTX-C노선 오산 연장, 동부대로 지하화를 완결짓겠다.

넷째 낙후된 오산 전역을 격조 높고 색조있는 문화도시로 아름다운 오산을 만들겠다.(전봇대 지중화, 간판정비, 도로, 가로수 정비, 운암 상가 문화거리 버스킹 공간 마 련등 미적 도시로)

다섯째 시민 직접 참여정치를 시범사업으로 하고 완성하겠다.

여섯째 현 시장의 교육문화 정책은 계승·발전시키겠다.

일곱째 장애인 복지관, 노인치매전문요양센터를 유치하겠다.

여덟번째 오산시내의 교통정체를 획기적으로 해소하겠다.(1번 국도 부분지하와 세교 동서도로 지하화, 관영 시내순환 셔틀버스 개통 등)

아홉번째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오산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