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당원협의회 위원장은 3월28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이권재 위원장은 “오산을 바꿔 보려는 열망, 그 열망을 가지고 지난 수년간 노력해 왔다. 그리고 이제 그 준비가 끝났다. 시민들과 앞으로 100년간 동행을 시작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권재 위원장이 기자회견에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권재 위원장은 “민주당 정권이 집권하는 20년 동안 시민들은 분열됐었고, 특정 정치인들만의 세상이 돼 시민들로부터 권력이 나왔음을 망각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지금은 화합과 통합의 시대다. 이제 시민들이 하나가 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오산의 모습을 보여 줄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공약으로 ►오산 랜드마크 건설(쇼핑몰, 레저) ►분당선 세교3지구 개발재지정 ►분당선 오산대역↔세교2,3지구까지 연장 ►KTX-GTX 오산 정차 ►갑골산↔독산성 둘레길 조성 ►오산 e-sports 전용구장 설치 등을 제시했다.

►이권재 위원장이 오산시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이권재 위원장은 “시민들은 지혜롭고 정의로우며 가슴벅찬 미래를 맞을 준비가 돼 있다. 때문에 앞으로 행정은 대시민 서비스의 일환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움직일 것이다. 행정은 시민들에서 각 개인에 이르기까지 부족함없이 모두의 가슴에 닿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권재 위원장(가운데)이 지지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울러 이권재 위원장은 출마 선언문 말미에 오산의 역사를 시민과 함께 쓸 것을 약속하며 “과거에 있었던 오산의 잘못된 행정 때문에 시민이 눈물을 보이거나 시의 역사가 뒤로 후퇴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