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근(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3월30일 오전 시청 물향기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전국동시지방선거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시민중심의 ECO(환경) & 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 City, 오산’을 만들기 위한 6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문영근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날 문영근 예비후보는 “저는 고향 오산에서 지금까지 오산발전과 시민들의 행복만 생각하며 노력하고 행동해 왔다” 며 “6월1일 실시되는 선거에서 시장에 당선, 이를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문영근 예비후보가 오산 발전 'ECO & AI City' 6대 핵심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이어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시민들이 겪는 불편은 곧 저의 문제다. 정체된 지역발전에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정치를 시작했다” 며 “어떻게 하면 젊은도시 오산을 생동하고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문영근 에비후보가 기자회견을 마치고 지지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문영근 예비후보는 “시민에게서 답을 찾는 오산시장이 돼 오산만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은 6대 핵심공약(전문)-

1.오산을 4차 산업 중심의 경제도시로 구축.

운암뜰을 AI밸리로 구축하고 지금 조성중인 가장3산업단지에 청년 일자리를 최대한 창출하고 구도심(오산역~문화의거리~오색시장~오산천)을 연결하는 특화거리 조성.

2.오산의 교통문제 확실히 해결.

오산IC~초평동을 잇는 경부철도횡단고가도로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 동부대로 공사를 조기에 완공.

기흥~동탄~오산으로 이어지는 분당선 연장을 조기에 추진하고 병점~오산~평택까지 연결되는 GTX-C 노선 연장 추진.

경부고속도로 오산 하이패스 전용IC를 추진하고 수원~동탄~오산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트램(Tram-노면전차)을 조기 착공.

3.오산을 오산천 중심으로 생태관광도시로 조성.

오산천을 중심으로 국가정원을 추진하고 올해 10월 열리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기점으로 시전역에 정원문화가 꽃피우도록 박차.

생태문화관광벨트 조성으로 오산천~오색시장~물행기수목원~반려동물테마파크~오산미니어처빌리지~국민안전체험관까지 연결.

시민사회, 기업, 행정이 결합된 탄소중립위원회를 설립해 에너지, 쓰레기, 도로교통, 생태공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시민참여형 생태일자리로 창출.

4.시민이 만들어 가는 문화도시 조성.

죽미령 평화공원을 확대, 세계 평화를 상징하는 장소로 만들고 오산문화원사 건립 및 경기재인청을 발굴·복원, 오산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과 문화도시센터 설립.

5.사람이 중심되는 AI 교육도시 구현.

세교 AI 소프트웨어 고등학교 설립과 함께 관내 대학과 연계한 고등직업교육거점을 구축하고 초·중·고 AI 융합교육과정 벨트화 추진.

AI 특화 청년 스타트업 R&D(연구개발)센터 운영 및 오산초등학교를 이전, 그 자리에 교육문화예술복합센터 건립.

6.함께 살아가는 사람이 존중받는 복지도시 지향.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 장애인, 혼자, 아동, 영·유아를 위한 5대 돌봄체계를 유지, 모든 계층이 행복하도록 각 계층에 적합한 복지정책 수립.

이를 위한 오산복지재단 설립으로 모든 계층에 필요한 맞춤형 복지정책 실현.

오산형 복지 플랫폼 구축으로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초등학생 돌봄서비스인 함께자람터를 확대해 보육책임 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