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4월5일~15일까지 무주택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월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2인가구 기준 586만원)인 전세대출 가구로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 시에 거주하는 혼인 7년 이내(혼인신고일 기준) 부부다.

대상주택 기준은 전용면적 85㎡ 이하 전세보증금 4억원 이하 아파트,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등이다.

실제로 거주해야 하며 전세자금 대출용도에 주택, 임차, 전세 등으로 표기돼 있어야 한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안내 포스터.

전세자금 대출잔액 1% 범위에서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데 신청자가 많은 경우 자녀수·혼인기간·소득기준·연속거주기간·장애여부·직계존속 부양여부 등을 따져 고점자 순으로 150가구를 선정한다.

지원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갖춘 뒤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이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