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전염병 대유행)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부천시청사 전경.

이를 위해 시는 먼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작지만 강한 유망중소기업을 발굴, 사기를 높이고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2022년 부천강소기업’을 선정한다.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확대지원(최대 20억원) 0.3% 우대금리를 지원받는다.

또 해외시장개척단 및 전시회 등 각종 마케팅사업 신청시 가점도 받는다.

►부천시 기업지원과.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기업에 가점을 부여, 청년친화 요소를 적극 반영해 지역산업에 역동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 금융비용 절감을 통한 기업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을 위해 특별경영자금 800억 원을 편성, 운전자금 융자한도를 기존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하고 0.3%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열악한 노동·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기업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애로를 적극 발굴하고 신속한 처리를 위해 ‘찾아가는 SOS 시스템’ 운영으로 자금, 기술, 인력, 규제 등 각 분야 기업애로를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 밖에 그동안 방역수칙과 국경폐쇄 등으로 추진하지 못했던 국·내외 판로지원사업이 급물살을 탈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는 호주·뉴질랜드 및 동유럽 시장을 타겟으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에게 우수한 지역생산품을 홍보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는 기회를 제공, 많은 관심을 받았던 ‘부천기업 한마당’도 9월 부천중앙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윤주영 기업지원과장은 “적극적인 중소기업시책 추진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견인하겠다” 며 “기업 입장에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전화 032-625-27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