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016년부터 추진한 북부지역 현안사업 가운데 하나로 ‘가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각고의 노력 끝에 올해 4월 한강유역환경청과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한데 이어 6월30일 지정·고시됨에 따라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고 7월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진위면 가곡리 459-2 일원 60만㎡에 총 사업비 1천94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진위면 '가곡지구 도시개발구역' 구상도.

사업방식은 토지소유자에게 개발이익이 환원될 수 있도록 환지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조례 제정, 사업시행자 지정, 광역교통개선대책수립 등 차후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진행, 2023년 하반기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일대는 진위역, 산업단지, 국도 1호선 등이 위치하고 있으나 활성화되지 못한 지역으로서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개발을 요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추진되면 진위면 일대 정주환경 개선을 비롯한 공원, 녹지, 학교, 교통편의 등 다양한 도시인프라 구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사업지구 주변 산업단지(진위·진위2·LG디지털파크 등) 의 배후도시 기능과 역할을 통해 도시 경쟁력 또한 한층 높아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