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날씨가 덥고 추워도 부르면 어디든 단박에 달려가는 공직자들이 있다.

강물이 쏟아져 단번에 천리를 가듯 일사천리(一瀉千里)로 생활불편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오산시 1472살펴드림팀이다.

▲ 오산시 1472(일사천리)살펴드림팀이 생활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다.

저소득계층과 독거노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밤낮없이 부르면 어디든 즉시 달려가 공감행정을 펼치며 감동을 주고 있다.

사회적 약자를 보듬으며 세심하게 배려하는 1472살펴드림팀은 2013년 433개소 935건, 2014년 6월 기준 277개소 554건을 해결했다.

전구나 수도꼭지 교체에서 막힌 배수관을 뚫어 주는 등 크고 작은 생활불편을 해결하면서 소외계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 곽상욱 시장이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생활불편 사항을 메모하고 있다.

생활이 넉넉치 못한 저소득층에게 직접 필요한 물품을 구입·교체해 주기도 하고 거동불편으로 시청까지 찾아올 수 없는 노인들을 위해 현장에서 민원을 처리하기도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능을 보강해 단순민원처리에 머물지 않고 행복과 감동을 실현하는 행정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며 “팀원 모두가 주어진 상황속에서 민원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1472살펴드림 서비스 대상은 오산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수급자와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 장애인, 경로당이며 모든 민원은 예산범위에서 당일 접수 및 당일 처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1472살펴드림팀(8036-747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