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10월3일 관내 한우농장(22마리 사육)에서 럼피스킨(en:Lumpy skin)이 확진됨에 따라 4일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열고 럼피스킨 발생 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럼피스킨병(en:Lumpy skin disease)은 럼피스킨병 바이러스 감염을 원인으로 하는 소나 물소의 감염증.

►임종철 부시장이 럼피스킨 확진에 따른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시는 관내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됨에 따라 발생농장의 양성개체 3두를 신속히 살처분하는 한편 소독차량과 방제차량을 동원, 소 사육농가 방제활동을 추진하고 농장 앞에 생석회 도포와 통제초소를 설치하는 등 긴급방역 조치했다.

또한 거점소독시설 2개소(팽성읍, 안중읍)를 24시간 운영, 관내 추가확산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임종철 부시장은 “럼피스킨 주요 매개곤충인 침파리와 모기 등의 방제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보건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과 협조해 축사 인근의 매개곤충 서식지 등을 집중 방제하고, 예방접종 유예개체 접종 독려와 관내 농가에 주기적인 임상예찰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