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볼링팀(감독 오용진) 양다솜이 ‘제43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 여자일반부 마스터즈에서 정상에 올랐다.

양다솜은 앞서 9월29일~10월5일까지 경남 양산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대회 마지막날 출전한 마스터즈에서 2천312점(평균 231.2점)으로 권수진(경북 구미시청 2천179점)과 이미령(부산남구청 2촌163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다솜 선수.

양다솜은 10월3일 오누리·손혜린과 팀을 이뤄 출전한 3인조 전에서도 4경기 합계 2천906점(평균 242.2점)을 기록하며 대구광역시청과 대전광역시청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평택시청은 양다솜의 활약에 힘입어 금메달 2개를 따내 여자일반부 종합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오용진 감독은 “올 시즌 많은 선수들의 부상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는데 조금씩 나아져 다행이다. 남은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