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충남지원(지원장 신동하)은 8월19일~10월31일까지 채소종자 및 버섯종균 등 생산·수입·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유통조사를 실시한다.

종자유통 관리제도에 정보를 습득하기 어려웠던 민원인들에게 찾아 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대상 지역은 충청남도 15개 시·군과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 및 수원·오산·평택·화성시 등이다.

유통조사는 채소종자와 버섯종균의 시장 유통 실태와 종자산업 법규 준수 여부를 확인,  불법유통에 따른 농업인들의 피해 예방 및 건전한 종자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주요 확인 사항은 종자업 등록, 품종의 생산·수입·판매신고, 품질표시의 적정성 등이며  불법으로 생산·판매한 행위자를 중점으로 한다.

아울러 종자유통 관리제도 정보 습득이 어려웠던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찾아 가는 맞춤형 교육을 펼쳐 불법유통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영세한 종자업자, 신규 종자업 등록업체 및 시·군 종자업 등록 담당자에게 생산판매신고와 품질표시 등 종자유통 관련제도를 제공함으로 규정을 알지 못해 위반하는 행위를 사전에 예방한다.

이는 정부 3.0 시대에 부합하는 사례로 정보습득이 어려운 신규 종자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소비자는 종자를 구입할 경우 포장지의 품질표시 사항을 확인해 적법한 과정을 거쳐 생산·수입 판매되는 종자인지 확인한 뒤 구입해야 한다.

한편 종자의 품질표시는 품종명칭, 수량, 발아율, 발아보증시한, 생산연도(포장연월), 재배상 주의사항, 수입연월 및 수입자명, 종자업등록번호, 생산·수입판매신고번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