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양감면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남부장애인보호작업장’이 문을 열었다.

화성시는 9월22일 채인석 시장·김정주 시의장을 비롯한 이홍근 부의장, 김용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장, 여명구 삼성전자 DS부문 단장, 이영우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장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콘 러브하우스 8호점 개점식을 가졌다.

남부장애인보호작업장은 산·민·관 3자 협력 모델로 시 소유 건물을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이 출자한 기부금으로 증축 및 리모델링하고 천주교 수원교구가 위탁운영을 맡았다.

작업장은 총 749㎡ 규모에 사무실, 프로그램실, 휴게실, 식당 등을 갖췄으며 골판지 생산설비가 배치돼 총 50명에 달하는 장애인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남부권역 장애인의 자활·자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직업상담, 직업능력평가, 직업적응훈련, 취업알선 등 직업재활 시스템을 구축했다.

동종 시설 행복한일터가 멘토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채인석 시장은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사업(세미콘 러브하우스)으로 더 많은 장애인을 고용하게 될 작업장을 갖춰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 산·민·관의 긴밀한 협업으로 더불어 사는 화성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DS부문은 총 8억원의 후원금으로 시설 뿐 아니라 3개월간 장애인 급여와 사업비 지원과 앞서 2월 나래울 화성시종합복지타운에 장애인과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 休’개점을 지원했다.

남부장애인보호작업장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70-7122-954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