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9월27일 세교시도시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세교복지타운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은 곽상욱 시장·손정환 시의장을 비롯한 남창수 경기남부 보훈지청장, 경기도 보훈단체장 등 400명이 참석했다.

수청로 192에 건립된 세교복지타운은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8천184㎡ 규모로 종합사회복지관 뿐 아니라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어린이집, 장난감대여점, 수영장, 보훈단체 사무실 등이 들어서 세교지구 복지수준이 한층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관 운영을 맡은 사회복지법인 세교복지재단(이사장 김종훈)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장애인 상담 및 치료실 운영,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복지사업,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식전행사로 노인대학의 사물놀이, 전자현악 바이올렛 연주, 가수 윤수일의 공연 등이 열렸고 기념식수, 테이프커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설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주민 100명으로 구성된 100인의 합창이 이어져 소통하는 복지관의 방향을 제시하면서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곽상욱 시장은 “세교지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무사히 마무리 돼 뿌듯하다” 며  “세교지구 아파트 단지에 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세대가 많이 거주한다는 점을 고려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