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1보병사단은 10월10일~14일까지 5일간 경기 서남부 일대에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대침투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민·관·군·경·예비군 등 전체 국가방위요소가 참여한 가운데 적 특수전부대 침투상황이나 국가중요시설 테러 등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 가능한 위협에 대응하고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기간중 예하부대별로 임의시간과 장소에서 적 침투 및 도발, 인원 및 시설 테러 등의 훈련상황이 부여될 예정이다.

이에 따른 군 병력 및 차량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부대는 실전적인 훈련을 위해 적 특수전부대 요원을 가정한 대항군을 운영할 예정인데, 전투복 차림으로 모자에 적색띠를 두른 대항군을 발견하면 가까운 경찰서나 통합방위 주민신고 번호(1338)로 신고하면 된다.

한편 전군 주민신고망 전화번호는 신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0월1일부로 ‘1661-1133’에서 ‘1338’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