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에코센터(센터장 김도근)가 10월28일 수원화성행궁광장에서 열린 ‘제2회 경기도 환경교육자료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자원순환을 주제로 만든 보드게임 ‘알쏭달쏭 어디에 버릴까’로 화성시 에코센터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기획했다.

수상작 교구는 폐건전지, 형광등, 조개껍데기 등을 일상생활에서 쓰레기로 배출하는 방법을 게임으로 재밌게 전달하고자 제작됐다.

또한 지자체별로 다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게임을 통해 안내하고 응용방법도 포함돼 전국적 확산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센터는 11월 워크숍을 통해 유치원, 초·중·고 교사, 교구개발자, 단체 등에게 교구를 시연하고 의견수렴과정도 거쳐 정식교구로 제작할 예정이다.

김도근 센터장은 “쓰레기 줄이기와 적정분리배출은 누구나 쉽게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이번 교구제작으로 쓰레기 분리배출에 따른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봉담읍에 소재한 센터는 환경교육기관으로 자원순환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환경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