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 산학협력단이 2016년까지 오산시어린이급식관리센터(이하 센터)를 수탁·운영한다.

오산시는 9월17일 보건소에서 오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열고 오산대 산학협력단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는 앞서 2011년 10월 개소한 센터 민간위탁 기간이 10월 만료됨에 따라 시가 8월에 실시한 민간위탁기관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오산대 산학협력단은 10월에 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까지 운영하게 된다.

오산대 산학협력단은 센터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식단 개발, 레시피 제공 등을 통해 급식관리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한편 센터는 영양사를 두지 않은 100인 미만의 어린이급식시설에 영양과 위생관리도 지원하게 된다.

센터는 센터장을 비롯, 위생사·영양사 등 전문성을 갖춘 직원 7명이 근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