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평택고용노동지청(지청장 송병춘)이 평택 등 경기남부지역의 상시적인 구인난 완화 및 전역예정 장병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9월16일 해군2함대사령부(사령관 박성배)와 '취업지원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전역 예정 장병의 신속한 취업지원 및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해군2함대사령부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해군2함대사령부는 사병 및 장교의 전역 시기에 맞춰 기본 소양교육 등을 실시할 때 전역 장병들의 사회복귀지원 교육을 실시해 왔으나, MOU 체결을 계기로 취업지원 관련 교육을 별도로 추진하게 된다.

평택지청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14년 7월부터 총 4회에 걸쳐 전역예정 장병 200명을 대상으로 취업특강을 실시해 장병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평택지청은 MOU 체결에 따라 전역예정 장병을 대상으로 이력서 작성법, 면접요령 등 취업관련 특강, 취업 및 진로상담,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및 직업훈련 안내, 구인 기업에 적격알선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송병춘 지청장은 “평택지역은 구인 대비 구직자가 턱없이 부족해 상시적으로 구인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MOU 체결을 계기로 전역 장병에게 취업상담, 직업훈련 지원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신속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구인기업에 성실히 군복무를 마친 우수한 구직자를 공급해 지역고용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