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6년 병신년(丙申年)을 마무리하는 12월 끝자락을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한 화성시 전곡항 요트에서 마지막 해넘이 어떠세요?

화성시는 12월30,31일 이틀간 서신면 전곡항 클럽하우스 일원에서 ‘전곡 마리나 December 요트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크루즈, 고급요트, 파워보트, 어선 등 다양한 종류의 배가 마련돼 취향에 맞는 요트를 선택하고 바다로 나가 지평선 너머로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소원풍선날리기를 비롯한 스탬프 아트 체험, SNS 이벤트, 먹거리마당, 민속놀이 체험마당 등이 펼쳐진다.

2016년 마지막날 31일은 노래자랑, 축하공연, 요트트리, 해상 마리나 LED 점등식도 열린다.

요트 승선권 구입 및 자세한 사항은 전화(070-4352-6961)로 문의하면 된다.

축제 세부일정은 화성시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hs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도권 최고의 마리나시설을 갖춘 전곡항은 매년 화성시 대표축제로 ‘화성 뱃놀이 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올해는 30만명이 운집했다.

특히 관객 7백만명을 돌파하며 높은 흥행성적을 올린 영화 ‘럭키’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