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는 9월~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성호초등학교에서 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

성호초는 앞서 2008년 치과진료장비와 칫솔질 교육시설 등을 갖춘 학교구강보건실이 설치된 이래 보건소 진료반(치과의사 1명·치과위생사 1명)이 매주 학교를 찾아 지금까지  3천명에 이르는 학생들에게 치과진료와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구강보건실은 불소용액양치, 초기충치치료, 유치발치, 치아홈 메우기, 스케일링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학년별 수준에 맞춘 잇솔질 교습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구강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고 구강보건 지식과 태도 및 행동변화를 어렸을 때부터 구강관리습관을 돕고 있다.

왕영애 소장은 “성호초 학부모 96%가 학교구강보건실 운영에 협조하는 등 인기가 높은 만큼 더욱 내실을 다져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