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과 장애에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아름다운 행사가 열렸다.

오산시수화통역센터(센터장 김미옥)는 10월2일 시청 광장에서 ‘수화가 꽃피는 마을’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복지기금 사업을 활용, 다양한 수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들이 직접 수화를 체험하면서 농아인의 언어(수화)와 장애에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시민들은 수화로 대화하는 기초수화 배우기, 수화명함 만들기, 수화게임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찾아 농아인들에게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옥 센터장은 “수화체험마을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농아인과 수화에 관심을 갖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가가 됐다” 며 “의사소통에 조금 불편한 농아인들에게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