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오산의제21실천협의회는 10월11일 시청 광장에서 자원절약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2014년 10월중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나눔장터는 시민들이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가지고 나와 직접 교환·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1천원을 내고 접수증을 받은 뒤 지정된 장소에서 자율적으로 판매할 수 있으며, 돗자리 등 물품은 판매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나눔장터에서 판매 가능한 물품은 의류, 도서, 문구, 장난감 등 가정에서 잘 사용하지 않으나 충분히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이면 된다.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을 위해 폐건전지, 폐휴대전화, 우유팩 수거 캠페인과 재활용 관련 각종 정보도 제공된다.

앞서 제26회 시민의 날 행사와 함께 개장한 9월중 나눔장터는 시민 2천명이 참여하면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의제21실천협의회(375-6555) 또는 오산시 환경과(8036-641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