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5월8일~6월23일까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신체·경제적으로 정보통신에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자격은 장애인 복지법 제32조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 가운데 상이등급(1~7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다.

신청서류를 구비해 온라인(www. at4u.or.kr) 또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로 방문하거나 시청 정보통신과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경기도가 장애여부, 경제적 여건, 사회활동 참여도, 수혜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17년 7월 선정·발표하며 기기와 적합성 확인을 위한 심층상담도 병행된다.

지원기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낭독S/W, 점자정보단말기 등 49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특수키보드, 터치모니터 등 18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31종 등 총 98종으로 작년에 비해 14종이 늘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제품가격의 약 80~90%까지 지원된다.

김근범 정보통신과장은 “통신보조기기 지원사업으로 정보소외계층을 줄이고 사회통합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정보통신과(전화 369-2950)로, 보조기기관련 상담은 한국정보화진흥원(전화 1588-267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