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의 월동 김장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 줄  ‘2014 햇살드리 축제’가 10월29일~11월2일까지 5일간 국도 1호선 비상활주로 상행선 방향 화성시 반정동(452-4번지 외 8필지)에서 열린다.

화성시 농산물 브랜드로 유명한 ‘햇살드리’ 홍보는 물론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농업인과 도시민의 교류를 활성화 하기 위해 기획된 소비자 중심의 축제다.

화성시햇살드리축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농업인단체, 연구회, 협동조합 등 32개 기관 단체와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 화성시문화재단, 농산물유통사업단이 각각 후원한다.

햇살드리 축제는 우수 농축산물 전시·판매를 비롯해 김장담그기 체험, 전통놀이, 농경문화 체험, 요구르트·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농산물가공체험, 농산물 OX 퀴즈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명인초청 김장담그기 시연행사, 김장김치 판매, ‘로컬도매’ 농산물 판매,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등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참여하는 풍성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특히 2013년 주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김장담그기 행사가 5일간 선착순 750명(일 150명)에게 신청 받아 진행된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직접 배추김치와 알타리김치를 버무리고 즐기게 될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는 여성농업인화성시연합회가 직접 재배한 배추, 무, 고추 등 재료와 국내산 젓갈, 천일염을 사용한다.

체험은 10월25일까지 화성시농업기술센터(369-3635)로 신청할 수 있으며, 체험비는 배추김치 10kg에 3만8천원, 알타리김치는 3만5천원이다.

체험객은 일회용품 사용 배제를 위해 앞치마, 장갑 등 위생용품만 준비하면 된다.

각각 배추포기김치 10kg을 4만3천원, 알타리김치 10kg을 4만원에 판매하는 김장김치 판매행사와 농산물 소비가 많은 수요처를 대상으로 다량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 가능한  ‘농산물 로컬도매 판매’ 행사도 함께 열린다.

햇살드리축제추진위원회는 “화성 우수 농산물 브랜드 ‘햇살드리’를 널리 알리고 가을의 풍성함과 즐거움을 가족과 함께 만끽하는 추억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농업기술센터 농촌문화팀(369-636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