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앞두고 오산지역 기업체, 대학,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쏟고 있다.

시에 따르면 12월12일 (주)대림제지가 성금 500만원, 10일 가장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가 1천만원, 9일 오산대학교가 곰탕국밥 500상자, 2일 남촌동주민자치위원회가 백미 350포(각 10kg), 1일 세원화학(주)가 5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또 앞서 11월26일 신일환경·진흥환경·에코리프로덕션 등 3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가 백미 300포(각 10㎏)를 기탁하는 등 연말을 앞두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이 답지하면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덥히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 겨울은 폭설·혹한 등 기상이변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의 힘든 겨울나기가 우려됐지만 각계에서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며 “행정기관의 제도적 지원 외에 민간차원의 기부·기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