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마도면에서 또나따목장을 운영하는 양의주 대표가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으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이 12월19일 발표한 전국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분야에서 최고농업기술명인 4명으로 뽑혀 축산분야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선정된 것이다.

▲ 축산분야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된 양의주 또나따목장 대표

또나따목장은 2006년 국내 최초로 젖소가 생체리듬에 따라 스스로 착유를 진행하는 로봇착유시스템을 도입, 스트레스없는 고품질 유제품을 생산하면서 동물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체험목장으로 잘 알려진 또나따목장은 초·중·고 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뿐 아니라 농업의 경쟁력을 극대화 시키는 6차 산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양의주 대표는 “최근 우리 농업에 닥친 대내·외적 환경변화가 매우 빨라져 농업인 스스로 철저히 대비하지 않으면 버틸 수 없다.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기술향상이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전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5개 분야(식량작물,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로 공모한 뒤 외부전문가 심사위원이 전문기술, 자질중심의 1차 서류심사, 기술수준, 역량, 지역사회 기여도 중심의 2차 현장심사 등 엄격한 절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2014년 최고농업기술명인

▲축산(양의주 화성시) ▲채소(이진우 경북 성) ▲과수(김정오 경남 창) ▲화훼특작(박노은 충남 안)▲식량(해당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