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식사·생리현상·최저임금 등 3중고에 노출된 오산시 노상주차관리원들이 악전고투(투데이경기 2014년 8월6일 보도)와 관련, 주차관리원 등 비정규직 25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종상 이사장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 25명에게 임용장을 주고 있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종상)은 “주차관리원, 스포츠강사, 운전원 등 비정규직 직원 25명을 2015년 1월1일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은 기존 정규직과 동일한 복지혜택과 정년이 보장되고 근무기간에 따라 호봉제 적용 및 각종 수당 등이 지급된다.

▲정규직 전환 직원 대표가 고객감동 실천서비스 실천서약을 하고 있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 25명은 앞서 2일 열린 2015년 시설공단 시무식에서 시민행복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갖고 ‘고객감동 친절서비스 실천서약’을 했다.

이종상 이사장은 “주차관리원 등의 정규직 전환으로 고용불안이 해소되고 보다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근로여건이 마련됐다” 며 “아울러 공단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만족도를 높이고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