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된 도내 청년 200명이 세계 12개 나라 13개 도시에서 취·창업 기회를 갖게 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7월11일 성남시 소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2024 경청 스타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해외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19세~39세 도내 남·여 청년들에게 해외기업 현장체험을 통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2024 경청 스타즈’ 발대식.

2023년 7개 나라 9개 도시에서 올해는 12개 나라 13개 도시로 청년들의 해외취업 관심이 높은 국가와 지역을 확대했고 인원도 100명에서 200명으로 늘었다.

체험 지역은 ▲미국(LA) ▲일본(도쿄)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베트남(호찌민) ▲인도(뉴델리, 벵갈루루)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오스트리아(빈) ▲호주(멜버른) ▲태국(방콕) ▲대만(타이베이)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등이다.

선발된 청년 200명은 각 지역에 따라 현지 실무언어·멘토링·직무교육, 현지 국내기업 무역마케팅 실습, 해외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4주간 참여하게 된다.

김현곤 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발대식에서 청년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독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현곤 경제부지사는 2023년 경청 스타즈의 활동영상을 시청하고, 선배 참가자들의 프로그램 참여 경험에 꿀팁을 공유하며 소통했다.

이어 2024년 참여자들은 강성천 원장과 함께 프로그램을 통해 얻고 싶은 목표와 포부를 밝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족들의 영상 메시지를 시청하고, 영상에 출연한 참가자 어머니의 깜짝 현장 초청으로 참가자들의 웃음과 감동이 행사장을 가득 채우며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발대식 이후 2박3일간 해외 안전수칙, 해외비즈니스 에티켓 등 1차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7월29일부터 지역별 일정에 따라 본격 해외 체험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제부지사는 “청년들이 얻게 될 다양한 경험과 지식은 경쟁력을 높이고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며 “해외에서 모든 경험을 최대한 활용, 다양한 시각과 가치를 배우고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