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650만명을 달성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킨 반전코미디 영화 ‘럭키’는 이국적인 풍경이 인상적인 화성시 전곡항에서 끝을 맺으며 시선을 사로 잡았다.

수도권에서 1시간이면 만날 수 있는 화성시 전곡항은 아름다운 풍광으로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제부도와 누에섬을 마주한 항구에 자리 잡은 마리나는 크고 작은 고급요트와 보트들이 정박, 마치 영화속 한장면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전곡항 풍광은 눈으로만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유람선, 보트, 카약 승선체험과 어선을 타고 바다로 나가 낚시도 즐길 수 있는 만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신선한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전곡항 주변에 들어선 회센터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쫄깃하고 오독오독한 맛이 일품인 간재미와 씹을수록 고소한 낙지, 주꾸미는 반드시 맛봐야 할 대표적 먹거리다.

항구를 내려다보며 맛보는 커피와 와플 한조각은 데이트 코스로 손색이 없다.

이맘때쯤이면 노랗고 붉은 단풍이 가득한 남양성모성지와 드넓은 들판에 자리 잡은 공룡알 화석산지는 사진 찍기 좋아하는 마니아들에게 이미 화성의 손꼽히는 명소로 통한다.

수도권 단풍은 벌써 끝물이다.

이번 주말 가을바다를 맛보러 떠나보자.

전곡항 관광안내소(화성시 서신면 전곡항로 5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

대중교통:병점역→수원역 4번출구, 노보텔수원 정류장→1004-1승차→전곡항입구 정류장 하차→전곡어촌체험마을

자세한 사항은 전화(357-42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5시(주말만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