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제20회 자랑스러운 농어민대상 수상자를 선발한다.

올해는 수상자는 물론 배우자도 함께 공동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선발부문은 고품질 쌀 생산부문, 과수부문, 채소부문, 화훼·특작부문, 축산부문, 수산·임업부문, 환경농업·로컬푸드·농어촌관광·귀농귀어부문 등 총 7개 부문으로 시에 거주하며 농어업을 경영하는 사업장을 가지고 농어업에 직접 종사하는 농어민이나 단체로 해당부문에 5년 이상 종사한 자를 우선한다.

다만 귀농·귀어 부문은 3년 이상 종사한 자를 우선하며 신청기간은 5월17일~8월21일까지 읍·면․동장과 지역농협장, 품목농협(축협, 과수농협, 수산업협동조합, 산림조합)장에게 신청하고 8월31일까지 부문별 수상후보자를 시장에게 추천하면 된다.

추천된 수상 후보자는 관계부서 담당공무원이 공적내용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지조사를 거쳐 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회에서 수상자를 뽑아 10월중 수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제22회 농업인의 날(11월11일)행사 개회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상자는 다음해 경기도 및 중앙단위 각종 농어업 관련 수상후보자 추천, 농어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내·외 연수기회 제공, 영농교육 명예강사 위촉, 수상 뒤 다음해 경기도 농어업 경영자금 신청시 우선 지원, 농어업 관련 지원사업신청시 가산점 부여 등 수상에 따른 특전을 받는다.

자랑스러운 농어민대상은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통해 농어업의 경쟁력 확보와 소득증대에 노력했거나 공헌한 농어민 및 단체 등을 찾아 시상하고 잇다.

농어업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앙양은 물론 쌀 관세화 및 FTA 확대체결 등 농산물 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998년 자랑스러운 농어민대상 조례를 제정해 지난해까지 19회에 걸쳐 103명의 농어업인과 8개 단체를 발굴·시상했다.

시는 앞으로 농어업의 발전을 위해 성실히 영농에 종사하는 농어업인 및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관련부서 및 농협 등 유관기관 등과 협의회 개최, 창조농어업을 실현한 신지식 농어업인 및 농협중앙회에서 추진하는 새농민상 수상자 등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