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장수시대! 불청객 치매를 무료조기검진으로 미리 대비하세요!’

안성시는 인지기능이 저하된 만 60세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를 위해 치매조기무료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조기검진은 선별검사→진단 및 감별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선별검사는 치매선별용 간이정신상태(MMSE-DS)로 약 20~30분 간단한 문답식 인지기능검사로 치매 위험성을 확인하게 된다.

선별검사는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협약병원(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안성성모병원)으로 의뢰해 치매척도, 신경인지검사, 뇌 C-T촬영, 혈액검사 등을 통해 진단 및 감별검사로 정확한 진단을 받게 된다.

시에 따르면 2016년 60세 이상 치매선별 검사자는 5천400명으로 이 가운데 306명이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받았다.

263명/1천221건 치매 약제비 지원을 받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조기검진을 통해 치매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적절한 치료 및 진행지연, 증상 호전 등을 위해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치매 가족교육 ‘헤아림’교실 운영, 치매 확진자 ‘치매치료비 지원’(소득기준에 따라 월 3만원)등으로 치매어르신 및 가족들에게 힘이 주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