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기지이전과 고덕신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에 따라 최근 평택시 주요도로는 출·퇴근시 극심한 차량정체 현상이 빚어지면서 교통분산을 위한 간선도로확장 및 대체우회도로 개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22년까지 시도 6호선 등 3개 노선에 총 사업비 643억원(시비· 국비)을 들여 기존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3개 노선은 용역비 확보와 함께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 가운데 2018년 상반기 조기착공을 목표로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도19호선이 확장되면 시내를 통과하는 차량을 우회·분산하고 용이·현촌지구 등에서 발생하는 교통량도 갈라져 신속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시도6호선을 확장해 국도38호선의 대체우회도로 확보로 안중시내에서 발생되는 교통량을 흡수하면 출·퇴근시 차량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아울러 팽성대교 확장공사도 차질없이 진행되면 K-6주한미군기지(팽성도시 포함)~고덕신도시까지 진·출입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는 급변하는 주변개발여건과 장래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 시민들이 편리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로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최근 교통량이 급증하는 시도6호선 등 3개 노선의 도로확장공사에 나서 2022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