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라윤 학생(화성시 상봉초)이 한글 손편지 공모전에서 으뜸상을 받았다.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대표이사 이종원)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7회 책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 공모전’에서 김라윤 학생(봉담도서관 참가자)가 으뜸상을 수상했다”고 10월8일 밝혔다.

►'으뜸상'을 받은 김라윤 학생의 한글 손편지.

이 행사는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껴 볼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째 맞는다.

한글날(10월9일)에 우수작품 전시행사를 운영한다.

봉담도서관은 앞서 6월 이 공모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 7월~8월까지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참가 공모를 실시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출품한 작품 가운데 김라윤 학생(상봉초)이『할머니의 여름휴가』를 읽고 제출한 한글 손편지가 우수작으로 뽑혀 ‘으뜸상’을 받았다.

『할머니의 여름휴가』는 할머니께 즐거운 여름휴가를 선물하고 싶은 아이의 마음이 담긴 그림책이다.

김라윤 학생이 쓴 한글 손편지는 코로나19 때문에 휴가를 가지 못한 아쉬움과 그림책속 할머니가 시원하고 건강하게 휴가를 잘 보내기를 바라는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봉담도서관은 김라윤 학생에게 상장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라윤 학생 작품 등 수상작들은 10월4일~31일까지 박물관 나들길(지하철 이촌역)에서 전시된다.

아울러 ‘책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 공모전’ 홈페이지(www.hangeul.go.kr/lette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