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이 시행 1년6개월 만에 어르신 인구대비 무상교통 카드 발급률 51.6%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버스비를 지원해 이동권을 보장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사회적고립 해소와 복리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대중교통 활성화 등효과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23년 4월부터 시행했다.

►안성시청사 전경.

매월 1만5천명 이상 어르신들이 이용하는데 1인당 월평균 1만3천원의 교통비가 지원되고 있다.

어르신 무상교통 카드는 시 관내 농·축협 모든 지점(도드람양돈농협 제외)에 방문하면 신청·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무상교통 카드(G-PASS 카드)는 편의점 등에서 자비로 충전, 버스를 이용하면 실제로 이용한 버스비를 분기별로 정산해 1년에 4회(1월말, 4월말, 7월말, 10월말) 환급하는 방식이다.

대상은 관내에서 승차한 시내버스 요금으로 월 80회까지 시내버스 관내 승차 이용 요금이 전액 환급된다.

또한 현재 시 관내에서 4개 권역별로 운영중인 ‘안성시 똑버스’ 역시 지원대상이다.

똑버스 탑승시 무상교통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전용 어플(똑타앱) 또는 콜센터(전화 1688-0181)를 통해 회원가입 및 결제용 카드를 반드시 먼저 등록한 뒤 무상교통 카드를 추가로 등록해야 한다.

똑버스 승·하차시 반드시 단말기에 무상교통 카드를 신호음이 날때까지 접촉해야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교통비 지원으로 외출이 편해졌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이 많다. 어르신들의 이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면서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