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도내 학생용 청렴교재 ‘미래세대를 위한 청렴교육’을 개발,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고 10월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내 현직 교원들을 중심으로 교재개발지원단(단장 최광보 항동고등학교 교장)을 꾸려 앞서 5월~9월까지 5개월간에 걸쳐 자료를 개발했다.

교재는 기존 청렴 6개 덕목(공정·약속·정의·책임·절제·배려)에 5개 덕목(도덕· 준법·투명·신뢰·사회정의)을 추가한 11개 청렴덕목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했다.

특히 시대흐름에 따라 변화·확장된 부패와 청렴개념을 반영해 학생들의 청렴인식 수준을 제고하고 초등 저학년용, 초등 고학년용, 중학생용, 고등학생용으로 분권·제작해 학교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교재 구성은 ▲청렴 덕목별 개념정리 ▲학생활동 ▲교사용 참고자료 순이고 단계별 다양한 사례와 예시제공으로 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도했다.

또 학생들이 영상물에 익숙한 세대를 감안해 단원마다 영상자료를 충분히 수록했고, 영상자료는 링크와 QR코드를 삽입해 학습자중심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청렴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에 교재를 배부하고, 도교육청 누리집(전자민원-청렴희망연구소-청렴가이드)에 자료를 공유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광보 단장(향동고 교장)은 “청렴교재는 현직 교사들이 청렴에 열정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충실히 제작한 결과물이다” 며 “일선 학교들이 교재를 널리 활용해 학생들의 청렴인식 수준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