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용인시가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마켓’ 행사를 마련한다.

시는 10월29일 오후 2시~4시까지 처인구 삼가동 소재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드라이브 스루 마켓을 열고 관내 농가들이 생산한 샐러드채소·표고버섯·풋고추·고구마·생땅콩·현미누룽지·오미자젤리·구운계란 등 8종의 농특산물꾸러미와 고구마(5kg), 백옥쌀(10kg) 등 3개 품목을 판매한다.

가격은 농특산물꾸러미와 백옥쌀 각 3만원, 고구마 1만5천원이다.

3개 품목 700개(농특산물꾸러미 300개, 고구마 200상자, 햅쌀 200포)를 선착순 판매하며 1인당 판매개수 제한없이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가도 돕고 고품질의 신선한 농산물을 편리하게 구입할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달라” 며 “로컬푸드 소비확산을 위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